이번 MBC 예능 굿데이에서 정말 오랜만에 지드래곤이 예능에 출연했습니다. 심지어 정형돈과 데프콘으로 예전 동묘 시너지를 내며 인급동까지 올라왔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지드래곤이 나왔는데 시청률이 얼마나되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셨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굿데이 3화까지의 시청률과 지금까지 화제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1화~3화 시청률 추이 📊
‘굿데이’는 첫 방송부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2회차에서 일시 하락한 뒤 3회에서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1회는 전국 4.3% (수도권 4.9%)로 출발해 방송 중 최고 **6.2%**까지 올랐고, 2회는 전국 **3.6%**로 0.7%p 하락했지만 해당 회차 **최고 7.3%**를 기록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3회 시청률은 수도권 4.2%(전국 약 3.9%)로 반등하였습니다.
아래는 1~3회의 시청률 요약입니다
1회 (2/16 방송): 평균 4.3% (수도권 4.9%) – 최고 시청률 6.2% 달성
2회 (2/23 방송): 평균 3.6% (수도권 4.3%) – 최고 시청률 7.3% 기록
3회 (3/2 방송): 평균 3.9% (수도권 4.2%) – 최고 시청률 5.9% 기록
이처럼 시청률 그래프는 1회 정점 이후 2회에 하락했다가 3회에 다시 소폭 오르는 형태이며, 초반 화제성은 높았지만 시청자 유지율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2. 출연진과 방송 내용 반응
‘굿데이’가 방영 전부터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화려한 출연진입니다. *지드래곤(G-Dragon)*이 주도하는 음악 예능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관심이 폭발했죠.
첫 회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정형돈, 데프콘 같은 예능 멤버와 배우 김수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특히 2회분에서는 지드래곤과 동갑내기 1988년생 스타들의 모임인 일명 ‘88나라’가 성사되어 화제를 모았어요.
이 모임에는 배우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 그리고 김수현까지 참여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렇게 한 화면에서 보기 힘든 조합이 뭉치자 방송 전후로 큰 화제가 됐습니다.시청률 최고의 1분 장면도 이러한 출연진 덕에 탄생했습니다. 2회에서 지드래곤과 88라인 친구들이 처음 만나는 예고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어요.
방송 내용 면에서도 웃음을 준 장면이 많았는데요. 첫 만남 자리에서 진행된 출연자들 간 첫인상 투표에서는 정해인이 호감가는 친구로 지드래곤을 선택했지만 정작 지드래곤은 김수현을 선택하는 엇갈린 결과가 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3. ‘88라인’ 출연진 방송 장면 🔥
굿데이 2회 방송 중, 배우 김수현이 동갑내기 친구 지드래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모습. 김수현과 지드래곤은 모두 1988년생으로,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서로 “그냥 말 놓자!”라며 말을 튼 장면입니다.
이처럼 이번 프로그램에는 **‘88즈’**라 불리는 1988년생 스타들이 대거 모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드래곤을 필두로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황광희까지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동갑내기 모임이 펼쳐졌습니다.방송에서는 이들 88라인 친구들의 어색하면서도 유쾌한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처음엔 서로 어찌할 바 모르는 어색함도 있었지만, 곧 별명 짓기와 자기소개 타임 등을 통해 금세 웃음꽃을 피웠는데요. 김수현은 광희와의 군대 일화를 성대모사로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고, 정해인은 즉석에서 사과를 손으로 쪼개는 묘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에서 유행한 “해인아!” 밈을 따라하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88라인 스타들의 케미스트리에 크게 환호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반응 정리
방송이 나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굿데이에 대한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더쿠, 인스티즈 같은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예능이라니 신선하다”, “김태호 PD와 GD 조합 역시 믿고 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예능에 등장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팬들은 열광했고, 김수현처럼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의 출연에도 놀랍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지드래곤과 정형돈·데프콘의 재회 장면 클립이 130만 조회수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방송 중 언급된 노래 Butterfly가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방송 후에도 각종 SNS에 굿데이 관련 **짤(이미지)**과 후기 영상이 꾸준히 공유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한편 부정적인 의견도 일부 있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시청률 하락에 대해 “이름값 못했다”는 날선 지적을 남기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일부 시청자는 “스타들은 많이 나오는데 방송이 산만하다”거나 “기대만큼 재미가 폭발적이지는 않은 듯”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직 초반인데 너무 성급한 평가”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로 굿데이는 방송 첫 주부터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드래곤 본인도 차분하게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초기 반응은 호평과 기대가 우세하지만,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의견들이 어떻게 바뀔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4. 방송 주요 장면 & 화제 포인트 🎥
1회 동묘 앞에서 재회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익살스러운 한 장면. 지드래곤은 11년 전 무한도전 동묘 야외무대 콘셉트를 떠올리게 하는 복장으로 정형돈·데프콘과 만났는데요.
이 ‘동묘즈’ 재회씬은 유튜브에 공개된 클립이 이틀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넘기며 급상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드래곤도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옛 친구들을 맞이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밖에도 멤버들이 한옥에서 벌인 게임과 미션 수행 장면, 그리고 3회에 등장한 홍진경의 깜짝 분장과 환대 장면 등도 웃음을 준 명장면이었습니다. 특히 홍진경이 지드래곤을 위해 ‘분장 쇼’를 선보이자 지드래곤이 웃다가 그대로 주저앉은 모습 등이 큰 웃음을 주며 회자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시청 포인트들을 담은 공식 포스터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드래곤이 데이지 꽃밭에 앉아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포스터에는 *“같이 부를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프로그램의 취지를 보여줍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진행되며, 디즈니+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