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은 재취업을 알아보고 계시는 상황이실텐데요.
경력단절도 있으니 막막하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40대 이상 여성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취업지원 제도를 모두 정리해드렸습니다. (2025 최신 정보로)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지원금 종류(국민취업지원제도, 서울시 “우먼업” 구직지원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터 신청 방법, 대상 요건, 지원 금액, 필요한 서류, 신청 절차 및 주의사항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지원금 종류
현재 40대 이상 여성 구직자가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취업준비 지원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국민취업지원제도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입니다. 저소득 구직자나 취업 취약계층(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 (부양가족이 있으면 월 최대 90만 원)까지 생계 지원금을 받으며, 취업 알선·직업훈련 등의 종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하면 취업성공수당(최대 150만 원)도 지급됩니다.
1-2. 서울시 “우먼업” 구직지원금
서울시에 거주하는 30~49세 미취업 여성 대상 구직활동 지원금입니다. 선정되면 3개월간 매월 30만 원(총 최대 90만 원)의 구직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학원 수강료, 교재비,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교통비나 돌봄비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며, 취업 상담·직업훈련 연계 등도 함께 지원합니다.
1-3. 경력단절 여성 인턴 지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연계를 위해 인턴으로 일할 경우 정부가 기업과 개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일정 기간(예: 3개월) 인턴으로 취업하면 정부가 기업에 인턴지원금 월 80만 원씩 최대 3개월(총 240만 원)을 지급해 인건비를 보조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되어 3개월 이상 근속하면 인턴 근속장려금 60만 원을 본인에게 지급합니다.
기업에는 추가로 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지원하여 지속 고용을 독려하는 제도입니다. 인턴 기간 동안 경력을 쌓고, 이후 정규직 취업까지 연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이 밖에도 일부 지자체에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소액의 구직활동 바우처(예: 5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거주 지역 고용센터나 여성 지원 기관을 통해 추가적인 지역별 지원사업도 문의해보세요.
2. 대상 자격과 요건
지원금을 받기 위한 대상 자격은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소득이나 거주지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2-1. 국민취업지원제도
만 15세 이상 구직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등 경제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이 대상입니다.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예: 4억 원 이하)여야 하며, 최근 일정 기간 취업 경험이 있는 경우에 주로 지원됩니다.
경력단절여성, 영세 자영업 폐업자, 한부모가족 등은 특정계층으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기도 합니다. 반면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중인 경우 등은 중복 지원이 불가합니다.
2-2. 서울 “우먼업” 구직지원금
서울시 거주 여성으로, 만 30세~49세에 해당하고 현재 미취업·미창업 상태여야 합니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기 아르바이트 중인 경우 주 30시간 미만이라면 미취업자로 인정되어 신청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제외되나 휴업 등의 증빙이 있으면 예외적으로 인정됩니다. 서울우먼업 지원금은 생애 1회만 받을 수 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실업급여 등 다른 유사 정부지원 프로그램과 동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2-3. 경력단절 여성 인턴 지원
경력단절여성의 정의는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후 현재 미취업 상태인 여성으로,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다만 주로 30~50대 여성이 많이 참여).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을 해야 하며, 일정 기간 이상 경력이 단절되었음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거주지 제한은 없지만, 해당 센터에서 알선하는 기업에 취업 연계되는 형태입니다. 특별한 소득 기준은 없지만, 이미 경제활동 중이 아니어야 하고 인턴 참여를 방해하는 건강상의 문제가 없으면 가능합니다.
3. 신청 방법
각 지원금별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국민취업지원제도: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Work넷 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합니다. 신청 후 고용센터 상담사와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후 일정 요건에 따라 구직촉진수당 지급이 시작됩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를 먼저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3-2. 서울시 “우먼업” 구직지원금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신청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swup@seoulwomen.or.kr)로 제출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거주지 인근 여성인력개발기관을 방문하여 접수 가능합니다. 전화로 먼저 안내를 받아 준비해보세요.
서울시 여성능력 개발원 고객센터 : 02-813-1906
신청 접수 후 자격 확인과 구직활동계획서 평가를 거쳐 선정 여부가 통보됩니다. 자세한 안내는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3.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인턴
전국 각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방문하여 구직 등록을 하고 상담을 받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 맞춰 인턴 연계가 이루어지며, 적합한 기업이 매칭되면 인턴으로 채용되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전화 문의로 안내를 받아보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대표번호 1544-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