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방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간과하기 쉽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이 글을 보게 되셨다면 3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시길 바립니다.

의학적 가이드라인과 학회 자료 참조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장학회(ACC),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시하는 진료지침(가이드라인)이나 학회 자료, 임상 연구 논문 등을 기반으로 내용을 구성되어있습니다.
1.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LDL, HDL, 중성지방의 의미와 기준 수치)
고지혈증이란, 말 그대로 혈액 속 지방(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혈관 벽에 쌓여 플라크(죽상경화반)를 만들기 쉬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의 위험 인자가 됩니다.
이상적인 수치는 130mg/dL 이하이며, 160mg/dL 이상이면 높은 위험으로 평가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혈액 내 남아 있는 지방 성분을 간으로 운반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남성은 40mg/dL, 여성은 50mg/dL 이상이 좋으며, 이보다 낮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중성지방
섭취하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축적된 것입니다.
150mg/dL 이하가 정상 범주이며, 20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판단합니다.
이들 수치는 서로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연령·성별·체질량지수(BMI)·가족력 등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합니다.

2. 고지혈증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다음 수치를 확인하여 고지혈증 여부를 판단합니다.
총콜레스테롤 : 24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 가능성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 190mg/dL 이상이면 위험도가 크게 높아짐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이면 부족
중성지방 : 20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 범주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확정해야 하며, 가족력이나 기저 질환 등 개인적 요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단계적 분류
경증 : 약간 수치가 기준치를 넘었으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 가능
중등도 : 생활습관 변화와 필요 시 약물치료 병행
중증 :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고 적극적인 치료 및 모니터링 필수
3.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고지혈증 관리는 크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운동·금연 등이 중요한 이유도 모두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3-1.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식단 유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등 푸른 생선(오메가-3 함유), 견과류, 아보카도 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체중 관리
비만일수록 LDL 수치가 올라가고, HDL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적절히 유지하면, 고지혈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빠른 걷기, 조깅, 수영 등)을 권장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금연 및 절주
담배는 HDL을 낮추고, 혈관 벽을 손상시켜 죽상경화증을 촉진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빠르게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2.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이미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스타틴(Statins)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하며,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대표적인 약물군입니다.
피브레이트(Fibrates)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수치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PCSK9 억제제
스타틴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추가로 사용합니다.
주의 : 모든 약물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시작해야 하며,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약물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 도중이라도 생활습관 개선은 필수입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궁극적으로 심장질환, 뇌졸중 등 중대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LDL, HDL, 중성지방 수치를 파악하고, 생활습관 교정과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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