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별난 아빠들, 볼만할까? 시청률과 등장인물 3분 정리

"마리와 별난 아빠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화제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글을 다 읽고 나시면 이 드라마가 볼만할지, 현재 시청률은 어떤지, 어떤 배우들이 나오는지 명확하게 아시게 될 겁니다.

 

 

- KBS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자료, 시청률, 실제 시청자 반응을 확인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줄거리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정자 제공으로 태어난 주인공 '강마리'와 그녀의 아빠가 될 수 있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강마리(하승리)는 엄마 주시라(박은혜)가 20년 전 인공수정으로 낳은 딸입니다. 마리는 자신을 아빠라고 키워준 강민보(황동주)가 진짜 아빠인 줄 알고 살아왔죠. 그런데 어느 날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진짜 생물학적 아빠가 따로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요.

 

 

그렇게 등장하는 세 명의 아빠 후보. 첫 번째는 혈액내과 의사 이풍주(류진), 두 번째는 유명 화가 강민보(황동주), 세 번째는 산부인과 과장 진기식(공정환)입니다. 이 세 사람 중 누가 마리의 진짜 아빠일까요?

 

 

등장인물,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시죠?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등장인물을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주인공과 연인

• 강마리(하승리): 의대생으로 냉정하고 논리적인 성격. 사고뭉치 엄마와 할머니를 돌보는 소녀가장

• 이강세(현우): 마리의 의대 선배이자 남자친구. 따뜻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마리를 짝사랑해온 인물

 

 

세 명의 아빠 후보

• 이풍주(류진): 혈액내과 과장. 결혼도 싫고 아이는 더욱 싫어하는 워커홀릭 의사. 강세의 형

 

 

• 강민보(황동주): 유명 화가. 주시라의 전 남편으로, 마리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뉴욕으로 떠났다가 돌아옴

 

 

• 진기식(공정환): 산부인과 과장. 마리의 친척 이모부로, 출세를 위해 결혼한 계산적인 인물

 

 

마리의 가족

• 주시라(박은혜): 마리의 엄마.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애교 많고 발랄한 성격. 고3 때 강민보와 결혼했지만 이혼함

 

 

• 윤순애(금보라): 마리의 할머니. 한때 부잣집 마나님이었지만 지금은 푼돈에도 집착하며 살아감

 

 

• 엄기분(정애리): 병원 원장이자 주시라의 외숙모. 마리의 출생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

 

 

이 외에도 강신일, 박현정, 조향기, 윤미향, 김영재, 이지연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방송 시간과 시청 방법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시작해서 총 120부작으로 제작됩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3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만약 실시간으로 못 보셨다면 KBS 공식 유튜브나 웨이브(Wavve)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재방송은 주로 새벽 시간대나 주말에 편성되는 경우가 많으니 KBS 편성표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시청률은 어떤가요?

첫 방송 시청률이 10.7%를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들은 "마리 완전 테토녀다. 하승리 연기 기대된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만 모았네. 라인업 좋다", "스토리가 빨라서 좋다", "아빠 후보들이 화려해서 언제 나올까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자 제공'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애리 배우가 말한 것처럼 "심각한 인구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이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작품이라는 게 시청자들의 중론입니다.

 

 

마무리

서용수 감독은 "책임감을 갖고 연출하되 부담감을 내려놓고 일상적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재미있고 공감 가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했고, 김홍주 작가는 "핏줄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점점 퇴색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로 출발한 드라마"라고 밝혔습니다.

 

 

하승리, 현우 같은 젊은 배우부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같은 중견 배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도 이 드라마의 장점입니다. 할머니, 엄마, 손녀 3대가 함께 사는 이야기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겁게 웃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