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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안에 핵심만

회전근개증후군 이 글만 보셔도 됩니다. 대한 정형 외과 학회 가이드라인

by 빠르게 핵심만 3분안에 2024. 12. 27.

회전근개증후군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풀어보겠습니다. 

 

 

실제 진료와 학계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자료 (대한정형외과학회,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등의 가이드라인)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일부 영어 논문 내용은 보기 쉽게 한글로 작성하였습니다.

 

 

 

 

 

 

 

1. 회전근개증후군의 증상 및 자가진단 방법

1)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팔을 60~120도 정도 들어 올릴 때 어깨가 찌릿하거나 뻐근한 통증이 가장 흔합니다.

 


야간 통증도 종종 나타납니다. 잠을 자기 위해 옆으로 누웠을 때, 해당 어깨가 눌리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 빠짐: “팔을 올리는데 힘이 부쩍 줄었다” 혹은 “특정 각도에서 갑자기 팔을 들기가 어렵다”라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2) 오십견과 어떻게 다른가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움직임 전반이 굳어서, 모든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데 제한이 생깁니다.

 


회전근개증후군은 주로 팔을 들어 올리는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두드러지며, 완전히 굳는다기보다는 통증과 힘 빠짐이 특징입니다.

 

 

3) 간단한 자가진단 팁

견봉충돌 테스트(Neer·Hawkins Test):
-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앞부분 또는 옆부분에 통증이 심해지면 회전근개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팔 외회전 테스트:
- 팔을 몸통에 붙인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힘이 떨어진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테스트들은 참고용이며, 증상이 있으면 무리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치료 방법과 회복 기간

1) 비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를 사용해 통증과 염증을 줄입니다.


주사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 온열치료, 초음파치료 등을 통해 혈액순환과 조직 회복을 돕습니다.


운동·재활치료: 어깨 주변 근육을 균형 있게 강화하고, 손상 부위를 회복시키는 운동을 진행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회전근개증후군의 상당수 환자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와 재활운동을 병행하면 통증이 눈에 띄게 완화됩니다.

 

 

“회전근개 손상은 초기에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통해 상당 부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때 운동치료는 어깨 기능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미국 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연구에서 발췌

 

 

2) 수술적 치료

관절경 수술: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여 회전근개 힘줄을 봉합하거나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개방 수술: 파열이 크거나 관절경으로 복원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합니다.


회복 기간: 보통 6개월 이상 걸립니다. 2~3개월간은 움직임에 제한을 두고, 이후 단계별 재활로 근력과 유연성을 회복해나갑니다.

 

 

 

 

3.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한 관리

1) 스트레칭의 중요성

벽 밀기 스트레칭
- 벽에 손을 대고 천천히 팔을 위로 올리며 어깨 전반을 늘려줍니다.

 


원형 회전 운동
- 선 자세에서 팔을 곧게 뻗은 채로 천천히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원을 그리듯 돌립니다.
이처럼 가벼운 스트레칭이 어깨 주변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주어 통증을 줄이고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2) 근력 강화 운동

저항 밴드 운동
- 고무 밴드를 이용해 바깥쪽 회전, 안쪽 회전 운동을 반복합니다.

 


가벼운 아령 운동
- 1~2kg 정도의 가벼운 아령이나 물병을 이용해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채로 올렸다 내렸다 하여 어깨와 팔의 근력을 기릅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시작하고,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회전근개증후군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답변: 네, 초기나 중간 정도 손상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심한 파열이 있으면 수술 후에도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Q2. 운동만으로도 충분할까요?
답변: 가벼운 증상의 경우, 운동·스트레칭만으로 호전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팔을 전혀 들기 힘든 수준이라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주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파열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방치하면 회전근개 파열이 커지면서 만성 통증과 어깨 관절 기능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빨리 진단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5. 마무리: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

회전근개증후군은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생활 전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다행히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비수술·수술 포함) 그리고 꾸준한 재활운동을 통해 정상적인 어깨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어깨가 아프면 ‘당연히 나이 드니까 생기는 통증’이라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 테스트나 전문가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더 건강한 삶으로 가는 빠른 길입니다.”